강원 고성군은 매년 4만여 명의 휴양객이 방문하는 마을관리 휴양지 3곳에 대대적인 보수 및 주변 정비를 실시해 관광객 맞이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각 유원지 해당 마을에서 오는 7월 10일부터 운영하는 마을관리 휴양지를 이달 한 달간 정비를 거쳐 방문객의 편의시설 제공에 만전을 기한다고 전했다.
각 마을의 보수 내용은 장신리 마을관리 휴양지는 식당동 및 급수대 보수를 실시하고, 도원리 마을관리 휴양지는 간이화장실 및 급수대 정비를, 진부리 마을관리 휴양지는 화장실 및 휴양지 주변 정비 등을 추진하는 등 쾌적한 휴양지 주변 환경을 조성한다.
이번 정비는 각 읍면 담당자 및 마을관리 휴양지 운영 단체를 중심으로 6월 30일 오후 2시께 마을관리 휴양지 관련 운영자 회의를 개최해 휴양지 제도의 이해 및 취지 설명, 주차비 등 각종 비용 징수 방법 및 사용 관리, 오물, 쓰레기 수거 처리 및 시설물 관리 등에도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올 여름 고성군의 해변과 마을관리 휴양지 등 관광객의 발길이 있는 관광지마다 쾌적한 환경으로 군 만의 청정을 자랑하고 다시 찾아올 수 있는 추억을 주는 곳으로 각인시키고자 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