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소양로 이 편한 세상 아파트 어린이집이 사설 어린이집으로는 도내 처음으로 시립으로 전환된다.
5일 시에 따르면 이 아파트 입주자 대표회의는 지난달 말 단지 관리동 어린이집을 시립어린이집으로 운영하기 위해 시에 20년간 무상임대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현재 37명의 원아가 다니고 있는 이 어린이집을 공공어린이집 확충 계획에 따라 시립으로 운영키로 했다.
시는 시설 개보수, 기자재 보상, 원장 재임용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8월 개원할 계획이다.
또 시는 하반기에 추가로 한 곳을 더 시립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아이들을 위해 뜻깊은 결정을 내려주신 입주민께 감사드린다. "며 "내실 있고 안전한 시립어린이집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