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청 제공

태백시는 기부식품 나눔문화 조성을 위해 시청 현관에서 태백시 공무원을 대상으로 '작은 사랑 큰 행복'이라는 기부식품 나눔 행사를 진행해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5일 시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서는 전 직원들이 각 가정에서 보관 중인 식품이나 생필품을 서로 나눠 나눔 문화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자 마련했다고 전했다.

나눔 행사에는 본청 및 동 주민센터, 사업소 등 공무원 283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가정에서 보관 중인 쌀, 김, 라면, 식용유 등 식품류와 치약, 칫솔, 샴푸, 휴지 등 생필품을 기탁했다.

시는 이번에 기탁 받은 물품 총 940건 470만 원 상당을 오는 10일 제1회 태백시 기부식품 나눔 릴레이 대축제 행사 때 태백지역 자활센터에 전달해 사회복지시설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된다. 

시 관계자는 "작은 사랑 큰 행복 기부식품 나눔 행사는 올해를 시작으로 매년 실시해 우리 공무원부터 나눔을 실천하고 기부문화를 활성화해 복지증진 및 지역 사회 공동체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