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는 8일 오후 3시께 시청 2층 대회의실에서 최명희 강릉시장 주재로 강릉시 및 유관기관·단체 관계자 57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원(강릉) 2015년 제96회 전국체전 및 제35회 전국장애인체전 추진 상황 보고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제96회 전국체전 및 제35회 전국장애인체전 대회 개요, 추진 체계, 경기장 확충 등 체전의 준비 상황과 26개 실시부로 구성돼 있는 각 부서에서 체전에 대비해 추진 상황을 보고할 계획이다.
주요 내용은 전국체전 종합상황실 운영, 개·폐회식 시민 참여, 21개 읍·면·동 전 지역 성화 봉송, 자원봉사자 모집·교육·배치, 개·폐회식 교통·주차, 쾌적한 환경 정비, 쓰레기 처리 및 화장실 관리, 숙박, 문화 행사 및 홍보 등이다.
또 전국체전 닷새 후 연이어 치러지는 전국장애인 체전의 효율적 운영, 시민 동참을 통한 참여 붐 조성 등 2018동계올림픽의 프레대회 성격으로써 성공체전을 위한 다양한 방안에 대한 의견을 토의하고 수렴하는 시간도 가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각 실과별로 추진 과제를 짚어 보는 이번 보고회 이후 앞으로 D-100, D-50, D-30일 등 수시로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체크하는 보고회를 가짐으로써 성공체전 준비에 한 치의 차질도 없도록 할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