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CNB 포토뱅크

인제군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에 대한 불안감이 증폭됨에 따라 비상방역 대책반을 편성해 메르스 예방을 위해 적극 대응에 나섰다고 밝혔다.

7일 군에 따르면 지난 4일 메르스 예방을 위해 의사회와 대책 회의를 열고 각 분야별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등 부군수를 본부장으로 메르스 비상방역 대책 본부를 편성·운영 중이다.

대책 본부는 총괄팀, 점검팀, 대외 홍보팀, 진단 검사팀 등 4개 팀으로 구성돼 메르스 예방과 대응을 위해 대응 계획을 수립하고 일일 모니터링 및 관내 의료기관 22개소에 대응 매뉴얼을 배부하는 등 보고 체계를 강화한다.

또 군이 보유하고 있는 위생용품(손 소독제) 등을 관내 각급 학교 및 읍·면사무소, 보건 기관, 군부대에 배포하고 부족분에 대해서 물량 확보에 나서는 등 메르스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메르스 예방을 위해 사람이 많이 붐비는 장소에서는 개인 마스크 착용 및 평소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한다. "고 전했다.

문의 및 신고는 인제군 보건소 예방의약계(033-460-2243)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