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부산동부고용노동청)

'2015년 동부산권 채용박람회'가 오는 10일 오전 10시 30분 벡스코 제2전시관(4E,F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박람회는 관내 5개 기초자치단체(금정구·동래구·수영구·해운대구·기장군)와 손잡고 동부산권 소재 고용우수기업의 구인난을 해소하고 부산지역 구직자들에게 열린 취업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금번 행사는 동부산권 대표기업인 (주)신세계조선호텔부산, (주)벡스코, 메가마트(주), 대선주조(주), 효성전기(주) 등을 비롯한 고용우수기업 117개사가 참여해 778명의 지역 인재를 채용할 예정이며, 채용관은 구직자가 희망 직종에 따라 쉽게 면접을 볼 수 있도록 업종별로 총 4개 테마채용관으로 나눠 52개관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당일 행사 참여자의 취업을 돕기 위해 취업컨설팅관, 홍보관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준비돼 있으며, 특히 부산지역 청년구직자를 위한 별도의 세미나관도 운영한다.

'취업컨설팅관'에서는 직업심리검사 및 면접컨설팅을 통한 구직자별 특성에 따른 맞춤형 취업컨설팅이 제공된다. 또 면접뷰티, 지문적성검사, 취업타로 등을 통한 다채로운 취업 관련 체험도 할 수 있다.

'홍보관'에서는 구직자에게 취업상담, 국비무료훈련, 취업 알선과 함께 고용노동부의 ‘취업성공패키지사업’ 및 일학습병행제·국가직무능력표준(NCS)를 비롯해 지자체의 사회적기업, 취약계층 지원사업도 상담 받을 수 있다.

특히, '세미나관'에서는 다른 박람회에서 볼 수 없었던 '대한민국 명장특강'을 비롯해 청년유망 직종인 '3D프린터' 시연이 현장에서 직접 진행될 예정으로 청년층에서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외에도 부산지역의 대표적인 대형유통 및 숙박업의 '청년고용 우수기업 취업설명회' 개최 등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고용보험 20주년을 맞아 당일 박람회 현장을 찾는 구직자를 위해 ‘고용보험 20주년을 잡아라’ 특별 이벤트 및 구직자 선착순 3천명에 대해서는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한다.

김동욱 부산동부고용노동지청장은 “금번 채용박람회가 동부산 지역의 고용우수 기업과 지역 인재를 이어주는 채용의 장이 되기를 바라며, 지역 특성상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도소매·숙박 및 음식점업을 포함한 서비스 업종의 인력부족 문제와 구직희망 일자리 간의 미스매치 해소를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행사 참가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등을 가지고 행사장으로 오면 당일 면접이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부산동부고용센터 취업지원과(☎051-760-7108) 또는 박람회사무국(☎051-636-8557)로 문의하면 된다.

구인기업 채용정보는 2015년 동부산권 채용박람회 홈페이지(http://www.busanjobfair.co.kr)를 통해 미리 확인할 수 있다.

(CNB=한호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