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는 오는 12일까지 하반기 사회교육 프로그램 37과목, 76개 반 2,715명의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시 노인종합복지관에 따르면 하반기 수강생 모집은 1인 2과목 수강 신청이 가능하며 홈페이지를 적극 활용해 상반기 30%에서 하반기는 전체 모집 인원의 40%로 인터넷 모집을 확대해 실시함으로써 현장 접수 시 혼잡으로 인한 어르신 안전사고 예방 및 사회교육 프로그램에서 배운 컴퓨터 활용 능력 기회를 제공 및 복지관 홈페이지를 활성화시킬 계획이다.

또 이용 회원 중 신규 회원을 배려해 수강 신청에 도움이 되는 예비 수강 기간을 2주간 실시해 프로그램의 특성 및 수준, 강사의 수업지도 방법을 사전에 체험해 봄으로써 이용자 중심의 프로그램을 선택하는 기회를 강화했다.

아울러 각 프로그램별 80세 이상 최고령자 1명(67개반 67명)을 배려해 추첨에서 제외하는 등 어르신 욕구를 수용한 수강생 모집 방법을 도입해 운영한다.

한편 강릉시 연곡면 연주로 230에 북부지역(주문진, 연곡, 사천) 어르신들을 위한 북부 노인종합복지관(지하1층, 지상2층)이 오는 8월 개관 계획으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북부지역 종합복지관은 어르신들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과 건강 증진을 위한 공간으로 구성돼 있으며  녹색건강！ 행복충！ 감동복지！라는 슬로건으로 활기찬 노인 여가문화 공간으로 활성화하기 위해 20과목 50개 반 1,100명의 수강생을 개관과 함께 모집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노인종합복지관 이용 어르신들의 욕구에 부응하는 맞춤 서비스를 개발해 어르신들에게 기쁨과 행복을 선사하는 여가·문화·복지 공간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