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는 영세 축산 농가들을 대상으로 가축 진료 서비스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진료 서비스 지원 대상은 소 100두 미만, 돼지 1000두 미만을 사육하는 소규모 사육 농가로 가축 질병이 발생하였을 경우에 관내 공수의에게 진료를 받으면 진료비 일부를 지원한다.
지원 내용은 월 1회 진료에 한하며 진료비가 5만 원 이상 10만 원 이하일 경우 50%, 10만 원 이상일 경우에는 5만 원을 각각 지원한다.
시는 영세 축산 농가의 가축 진료 지원을 통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축산 농가의 부담을 덜어줌으로써 가축 질병 조기 발견 및 치료로 축산 농가 손실을 최소화해 가축 전염병을 사전에 예방하고 방역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가축 질병 예방을 위해 정기적으로 가축 및 축산 시설에 대한 소독 등으로 가축 질병 발생 차단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한다. "고 말했다.
한편 태백시는 예방접종 및 기생충 구제, 소독약품 지원, 구제역 백신 지원, 정기방역작업 등 가축 질병을 근절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