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호수기자 |
2015.06.09 17:43:40
울산시교육청은 9일 오후 6시 대회의실에서 '2015 중등 교육과정 전문가 양성 직무연수' 개강식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직무연수는 시교육청에서 교실수업개선특색사업으로 운영하고 있는 ‘행복한 중심 수업’의 일환이며, 교실수업개선의 중추 역할을 할 중등 교육과정컨설팅단과 교실수업개선TF팀 45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직무연수에서는 ▲학생 중심 수업을 위해 교육과정을 어떻게 재구성할 것인지 ▲교과 내 단원 재구성과 교과 간 교육과정 재구성을 직접 실습하는 시간 ▲학생 중심의 프로젝트 수업과 철학이 있는 탐구 공동체 수업 등 다양한 수업 유형을 접할 예정이다.
강사진은 현재 2007, 2009 개정 교육과정을 직접 작업한 우리 나라 교육과정의 대가 홍후조 고려대 교수와, 경기도와 대구에서 교육과정 재구성을 직접 설계하고 실습·강의한 수석교사와 교사들로 구성됐다.
대구교대 교육연수원 위탁으로 실시된 이번 연수는 이날 개강식을 시작으로 참여 교사들의 수업 결손을 없애기 위해 6∼7월 토요일 2회로 실시되며, 시교육청 대회의실과 약사고 수업분석실에서 실시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직무연수를 통해 참여한 선생님들의 교육과정 재구성 능력 향상뿐만 아니라, 전체적으로 학교 교실수업 개선이 이루어져 궁극적으로 울산교육이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CNB=한호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