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는 오는 11~14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30회 한국 국제관광전에 참가한다고 9일 밝혔다.
전 세계 60여 개국, 500여 개 업체 및 기관이 참가하는 이번 한국 국제관광전은 각 국가의 관광, 여행, 문화를 다양한 콘텐츠로 홍보하는 국내 최대 종합관광박람회다.
이번 관광전에서 시는 '사람과 자연이 함께하는 생태도시 삼척'을 홍보 콘셉트로 삼척의 주요 관광지를 소개하는 관광 홍보관을 운영하고 백도라지, 또바기 콩, 삼척 벌꿀 등 대표 특산물 전시 및 시음 행사, 신라 전통 의복과 기관사복 의상 체험, 이사부 장군과 수로부인을 주제로 포토존 운영, 삼척의 주요 관광지와 관련된 삼척 관광퀴즈 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지역 대표 공연으로 이사부 무용단이 죽서루, 오십천, 두타산 등을 주제로 화관무, 성주풀이, 향발무 등 한국 전통무용을 비롯해 소리 공연을 펼치는 등 삼척의 우수한 문화·관광 및 특산품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기 위해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한편 삼척시는 지난해 개최된 제29회 한국 국제관광전에 참가해 참신하고 적극적인 홍보 활동으로 '최우수 마케팅상'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