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는 지난 6일 보도된 메르스 환자 발생 경유지 병원 발표에 따른 속초시에 주소지를 둔 접촉자 수는 8일 오후 현재 12명으로 시설격리자 2명, 자가격리자 10명이라고 9일 발표했다.

시에 따르면 "접촉자 수 변동은 8일 질병관리본부에서 통보된 자료에 따라 속초시에 주소를 둔 자가 메르스 환자가 발생된 타 지역에서 진료를 받았던 환자 및 보호자를 접촉한 자를 자가격리자로 분류 통보됨에 따른 것 "이라고 밝혔다.

이에 시는 "12명의 자가격리자에 대해 보건소 직원과의 1:1 매칭으로 전화와 가정방문을 통해 매일 두 차례에 걸쳐 건강 상태 등을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현재 12명 전원 건강 상태가 양호함에 따라 메르스 증상은 없다. "고 밝혔다.

속초시보건소 관계자는 "메르스와 관련해 속초시에서는 확산 방지를 위한 예방 차원의 자가격리자만 증가됐을 뿐 의심자나 확진자는 1명도 발생되지 않고 있는 만큼 시는 메르스로부터 안전 지역으로써 많은 관광객이 속초를 찾아 주시기를 바라고 있다. "며 "앞으로도 메르스에 대한 철저한 관리와 대비 시스템 운영으로 메르스에 대한 안전지역으로 관리하는데 만전을 기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속초시는 메르스 확산 방지를 위해 손 소독제와 마스크 등 개인위생용품을 확보해 예방수칙 홍보 전단과 함께 시민이 많이 이용하는 시청사와 보건소, 경찰서 등 기관을 중심으로 배포하고 있으며 개인위생 수칙 홍보를 위해 시 홈페이지와 대형 전광판 등에 위생 수칙을 홍보하고 메르스 예방 포스터를 공공장소에 내붙였으며 개인 위생 수칙 홍보를 위한 SNS 홍보 준비도 병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