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는 의료기기 산업 발전을 위해 오는 10일 오후 5시께 시청에서 관내 18개 의료기기 업체 대표와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원주 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는 의료기기 업체 대표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수렴해 지역 의료기기 산업의 재도약을 위한 발전방안을 모색한다.

배부연 경제전략과장은 "세계적인 의료기기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의료기기 산업 발전 마스터플랜을 올해 하반기까지 마련하는 등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원주시는 지난해 말 현재 139개의 의료기기 업체가 입주해 있고 고용 인구 2,611명에 총 생산액은 4,963억 원에 달하며 전국 대비 업체 수는 4.9%, 생산액 4.6%, 수출액 11.1%로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의료기기 생산 도시로 자리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