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정선군

정선군(군수 전정환)은 경력단절 여성의 재취업 지원을 위한 '정선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정선군 여성회관 내에 설치해 9일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여성 새로일하기센터는 임신·출산·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을 대상으로 직업상담, 구인·구직 관리, 직업교육 훈련, 인턴십 지원, 취업 연계,  취업 후 사후 관리 등 종합적인 취업지원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해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율을 높이고자 여성가족부와 고용노동부가 지원하고 있다.

정선여성 새로일하기센터는 지난해 12월 10일 여성가족부로부터 신규 지정기관 선정을 통보받고 직업 상담원 1명, 취업 설계사 4명을 채용해 지난 4월 20일부터 직업 교육을 희망하는 21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전산사무 실무과정을 교육 운영 중에 있으며 오는 13일 ITQ 자격증 취득 시험을 준비 중에 있다.

아울러 오는 29일부터 미술심리상담사 과정, 전산회계 과정, 한식조리 기능사 과정 등의 직업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며 직업교육 훈련을 희망하는 여성은 정선여성 새로일하기센터를 방문해 교육훈련 신청서를 작성 접수하면 교육에 참가할 수 있다.

또 취업의욕 고취, 구직기술 향상 등 직업 진로 지도와 취업 알선을 통해 신속히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취업 의사가 있는 여성 구직자 22명을 대상으로 2회 재취업 설계 프로그램을 운영해 프로그램 참가자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었다.

취업 연계 및 사후관리 사업으로 정선여성 새로일하기센터에서는 멘토·멘토링 연수, 여성 친화적 기업 문화 조성을 위한 여성친화 일촌기업 협약 체결, 새일 센터를 통해 구직한 여성을 대상으로 1·2·3 방문 데이, 여성친화기업 환경개선 지원, 인턴 채용 기업 및 구직자에게 지원하는 인턴 지원 사업 등 여성들의 취업 지원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전정환 정선군수는 "여성친화 도시의 궁극적 목표인 '일과 가정이 양립된 가족 모두가 행복한 공동체' 조성과 일자리 창출을 통한 여성 복지 증진에 기여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