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청 공무원 대상 '작은 사랑 큰 행복' 기부식품 나눔 행사

태백시는 오는 10일 오후 2시부터 기부식품 나눔 활성화를 위한 제1회 기부식품 나눔 릴레이 대축제 행사를 황지연못 일대에서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태백시 지역자활센터가 주최하고 태백시와 강원도가 후원하며 축하 공연, 기탁물품 전달식, 꾸러미 포장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이 되며 기부 물품은 현장에서 접수한다.

이날 행사는 공공 기관과 기업·단체 또는 태백시민을 대상으로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기부식품을 접수하며 참여자에게는 기부 영수증을 발급한다.

기부 물품으로는 쌀, 라면, 화장지, 비누, 세제, 칫솔 등 일상생활용품으로 무엇이든 가능하다.

행사 종료 후 접수된 기부 물품은 분류 작업을 통해 태백지역에 있는 결식아동, 홀로 사는 어르신, 재가 장애인 등 저소득 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일상에서 생활용품을 하나 더 나누자는 의미로 앞으로 다양한 사회복지시설 및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 "며 "이번 행사를 통해 태백형 기부식품 사회 공헌 모델로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 "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지난 3일 태백시청 공무원을 대상으로 '작은 사랑 큰 행복' 기부식품 나눔 행사를 개최해 태백시 공무원 283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총 940건 470만 원 상당의 물품을 기탁 받아 이번 '제1회 기부식품 나눔 릴레이 대축제’행사 시에 태백지역 자활센터에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