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파리에어쇼 참가 당시의 LIG넥스원 부스(사진 제공: LIG넥스원)
국내 3위의 방산기업 LIG넥스원은 이번 전시회에서 주력 분야인 정밀유도무기와 항공전자전 체계 기술 역량을 집중 전시할 계획이다.
2년전보다 65% 늘어난 104제곱미터 규모의 부스에 천궁(중거리지대공), 신궁(휴대용지대공), 현궁(대전차), 해성(함대함), 청상어(경어뢰) 등으로 구성된 유도무기존(zone)과 KFX(차세대한국형전투기), KUH(국산기동헬기), UAV(무인기) 등 항공전자전체계존(zone)을 구성할 예정이다.
특히, 협력업체의 우수 제품 판매를 위해 구성품존을 별도로 마련해 유텔, 글로벌엔지니어링 등 4개 협력업체의 레이더 TR모듈, 유도탄 구성품 등을 전시하게 된다.
파리 에어쇼는 1909년 시작되어 올해 51회를 맞은 세계 최대 규모의 항공·방산 전시회다. 격년제(홀수년도)로 개최되며, 이번 전시회에는 프랑스, 미국, 러시아, 일본 등 전세계 50여 개국 2300여 방산업체가 참가할 예정이다. 지난 50회 관람객은 약 32만여 명에 달했다.
이효구 LIG넥스원 대표는 “전세계 방산물자 바이어와 대규모 방문객을 대상으로 LIG넥스원의 R&D기술력과 개발·생산 무기체계의 우수성을 알려 글로벌 방산업체로 도약하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