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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광주혁신센터, 수소융합스테이션 구축 나섰다

광주광역시에 ‘수소연료전지버스’ 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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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정의식기자 |  2015.06.11 17:38:15

▲현대차 수소연료전지버스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권문식 현대차 부회장(왼쪽), 윤장현 광주광역시장(가운데), 유기호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장(사진 제공: 현대차그룹)

현대자동차그룹이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광주광역시를 미래 수소경제의 핵심 도시로 만들기 위한 첫 발을 내디뎠다.

현대차그룹은 11일 광주광역시청에서 윤장현 광주광역시장, 유기호 광주혁신센터장, 권문식 현대차 부회장, 오영 광주그린카진흥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융합스테이션 구축 및 수소연료전지버스 시범운행에 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광주혁신센터의 핵심 사업 중의 하나인 수소연료전지 연관산업 육성을 위한 전·후방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궁극의 친환경 미래 에너지로 꼽히는 수소에너지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광주혁신센터는 광주그린카진흥원의 진곡수소충전소에 융합스테이션을 구축하게 되며, 광주광역시는 관련 부지 등의 인프라를, 현대차그룹은 융합스테이션 구축을 위한 각종 기술 및 구축 작업을 지원하게 된다.
 
또한, 현대차는 시범운행 협약에 따라 16인승 리무진 수소연료전지버스 1대를 광주광역시에 전달하고 본격적인 시범운행에 돌입한다.

광주광역시에 국내최초로 구축될 예정인 융합스테이션은 수소, CNG, LPG 등 다양한 에너지원을 통해 수소·전기 등의 에너지를 만드는 곳으로서 에너지의 생성뿐만 아니라 판매·저장·분산발전까지 할 수 있는 복합에너지 충전소다.
 
여기에 현대차는 배기가스가 전혀 없는 차세대 친환경 무공해 이동수단인 ‘수소연료전지버스’를 내년 5월까지 광주광역시에 무상으로 임대한다.

최고 속도 100km/h, 1회 충전 시 주행가능거리 440km의 성능을 갖춘 수소연료전지버스는 배기가스 대신 물이 나오는 것이 특징이다.
 
한편, 광주혁신센터는 사업 공모를 통해 지난 3월 수소 관련 벤처업체를 선정하고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광주혁신센터가 지원하는 기업들은 다양한 수소연료전지와 관련된 핵심 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있어, 수입에 의존하던 부품의 국산화 성능 향상에 큰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광주혁신센터는 수소연료전지 분야 기술 개발과 검증 사업, 그리고 창업 및 사업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성장사다리펀드와 함께 150억원 규모의 수소펀드를 조성하고 오는 7월부터 본격적인 지원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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