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해양경비안전서(서장 김홍희)는 해양오염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26일까지 소형선박(급유선, 예인선 등)을 대상으로 기름이송작업 중 오염사고 사전 예방을 위해 특별 강조기간을 지정·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최근 10년간 해양오염사고 2873건 중 기름이송작업 중 부주의에 의한 오염사고는 592건으로 전체의 21%를 차지했으며, 중·소형 선박에서 기름 이송 밸브조작 미숙 등에 의한 오염사고발생 우려가 높아 소형 선박에 대한 안전관리강화를 위해 실시하게 된다.

아울러, 6월 2주간 소형선박 대상 해양오염사고 특별 강조기간을 지정·운영하고, 7월 중에는 특별점검을 실시해 해양오염사고 우려가 높은 지역에 깨끗한 해양환경보전을 위해 해양오염사고 예방관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CNB=한호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