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22일 오전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2015년 고용우수기업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인증서 수여식에는 고용우수기업으로 선정된 15개 기업대표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고용우수기업 인증제는 어려운 대내외 경제여건 속에서 고용을 확대한 중소기업을 발굴, 인센티브를 지원함으로써 기업의 고용의지를 제고하고 일자리창출 분위기를 확산시켜 나가기 위해 도가 전국 최초로 지원조례를 제정하여 올해 6년째 시행해 오고 있다.
고용우수기업에 선정된 기업은 근로자 휴게실 설치 등의 작업환경 개선비(최대 1400만 원) 및 신규채용인력에 대한 고용보조금(2100만 원)을 지원받게 된다.
이외에도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3년), 중소기업육성자금 이차보전 우대, 해외마케팅·수출 경쟁력 강화 지원대상 기업 선정 시 가산점 부여, 경남은행과 농협경남본부의 기업대출 우대금리 지원 등 7개 기관에서 15종의 다양한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도는 올해 고용우수기업 선정을 위해 지난 3월 공모를 통해 접수한 21개 기업을 경제단체 등 일자리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사전심사 실무위원회의 엄격한 서류심사 및 현장실사를 거쳐 지역고용심의회 전문위원회에서 일자리 창출 실적이 높은 상위 15개 기업을 고용우수기업으로 선정했다.
고용우수기업으로 선정된 15개 기업은 지난해 241명을 신규로 채용했으며, 지속적으로 추가 채용할 계획으로 있다.
홍준표 도지사는 이날 인증서 수여식에서 "최근 고용 없는 성장과 경기침체 등으로 인해 실업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최고의 복지가 일자리 창출이다" 며 "신규 채용을 확대하는 민간 기업에 대해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