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미국 뉴욕 맨해튼의 록펠러에서 열린 삼성전자의 ‘2015년 신제품 발표회’에 전시된 SUHD TV(사진 제공: 삼성전자)
삼성전자는 25일(현지시간) 미국의 시장조사기관 J.D. 파워의 2015년 TV 소비자 만족도 평가에서 2년 연속 전 부문 최고 평가를 받아 10년 연속 북미 TV시장 1위 달성에 청신호가 켜졌다고 밝혔다.
J.D. 파워는 지난 5월까지 12개월간 TV를 구매한 소비자 3750명 이상을 상대로 순위를 산출했다. 1000점 만점 기준으로 제품의 성능, 신뢰성, 기능, 가격, 조작의 용이성, 스타일과 외관, 품질 보증 등 7개 요소로 소비자 만족도를 측정했다.
삼성전자 TV는 50형 이상 부문에서 871점, 50형 미만 부문에서 856점을 기록해 모든 부문에서 최고 점수를 획득했다.
뛰어난 밝기와 세밀한 색상 표현이 가능한 SUHD TV는 지난 5월 미국 유수의 소비자 전문 매체인 컨슈머리포트 평가에서도 역대 LCD TV중 가장 높은 점수(81점)를 기록하며 대형 TV 분야 1~3위를 휩쓴 바 있다.
삼성전자는 북미 TV 시장에서 올해 5월까지 금액기준 34.1%, 65인치 이상 TV 점유율 43.6%로 압도적 1위를 유지하며 대형 프리미엄 시장에서 지속 강세를 보이고 있다. UHD TV 시장에서도 50%를 상회하는 점유율로 2위와 격차를 크게 유지하고 있다.
한편, SUHD TV는 영국을 대표하는 AV전문매체 왓 하이파이 평가에도 5점 만점을 받았고, 중국 디스플레이 산업 협회(CVIA)가 주최하는 2015 디지털TV 시상식에서는 소비자가 가장 사랑한 TV상, TV 기술 금상(나노 크리스털), 올해의 제품 금상 3관왕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