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군수 김충식)은 8일 보건소 대강당에서 보건관련기관종사자, 공무원, 지역사회건강조사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에 대한 활용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인제대학교 산학협력단(의과대학 전진호 교수)이 2008년 부터 7년 동안 실시한 '창녕군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를 유관기관 단체 및 군민이 공유하고 지역사회보건사업에 널리 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2014년 지역사회건강조사 분석결과 저염선호율, 비만율, 고혈압약물 치료율, 스트레스 인지율 등은 전국 평균보다 양호한 수준이었으나, 흡연율, 신체활동, 고혈압관리, 건강검진, 구강검진 등은 다소 개선해야 될 사항으로 나타났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2008년부터 보건복지부가 지자체별로 18개 영역의 조사지표를 표준화 해 전국적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조사결과는 지역의 보건의료계획 수립 및 보건사업 성과평가 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최용남 보건소장은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지역사회 보건사업 계획 수립에 적극적으로 활용해 군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