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마산회원구는 ‘생명이 숨 쉬는 하천 되찾기 사업’ 의 일환으로 11일 양덕천 일대에서 창원시가족봉사단 마산지부 회원 90여 명과 함께 ‘양덕천 살리기 하천정화 활동’ 과 ‘EM사용 주민홍보 캠페인’ 을 펼쳤다.
마산회원구는 지난 3월부터 매달 1회 정기적으로 창원시 가족봉사단마산지부 회원들과 함께 EM흙공 던지기 및 하천변 쓰레기수거 등의 하천정화활동을 추진해 왔다.
특히 이날은 수중 하천정화 활동에 용이한 장마철을 맞아 양덕천 미복개 상류지점에 해당하는 서안양덕타운에서 정인사 앞까지 약 200미터 구간을 대상으로 그동안 퇴적된 하천변 오물과 하천 내 돌덩이 등에 부착된 물이끼를 제거했고, 하천변 폐비닐과 플라스틱류 등 각종 방치쓰레기 400㎏을 수거했다.
또한 수중 이끼제거 등 하천정화활동에 이어 악취제거 및 수질개선 효과 거양을 위해 EM흙공 2500개를 투입하고, 양덕천 인근 주민을 대상으로 생활 속 EM발효액 사용을 권장하기 위해 지난달에 이어 이날도 창원시에서 생산한 500㎖ 들이 EM발효액과 EM주요 효능이 담긴 홍보 리플릿을 배부하는 등 주민홍보 캠페인을 전개하기도 했다.
마산회원구 관계자는 “올 3월부터 시작된 양덕천 되살리기 운동을 통해 양덕천 악취가 많이 해소되고, 수질도 많이 개선돼 가는 등 가시적인 효과가 나타나고 있으나 ‘내 고장 하천은 내가 지킨다’ 는 마음으로 양덕천 인근 주민들의 더 많은 동참이 요구된다” 고 전했다.
또한 “지난 6월 23일 양덕동주변 주민, 기업체와 환경보호에 관심이 있는 단체들로 구성된 ‘양덕천 되찾기 수질개선대책협의회’ 의 본격 운영으로 양덕천 수질은 지속적으로 향상될 것으로 본다” 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