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식기자 |
2015.07.13 15:07:31
▲KT 직원들이 MWC 상하이 2015 개막을 앞두고 참여 기업과 관람객을 위해 행사장에 설치한 기가와이파이 속도를 측정하며 최종 점검을 하고 있다(사진 제공: KT)
KT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상하이 2015(MWC 상하이 2015)’에 3년 연속 참가한다고 13일 밝혔다.
GSMA(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가 주관하는 MWC 상하이는 상하이에서 2012년 처음 시작돼 올해로 4년째 열리고 있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모바일 전시회다.
이번 MWC 상하이 2015의 주제는 ‘모바일 언리미티드(Mobile Unlimited)’로 KT는 MWC 상하이 2015의 공식 테마관인 ‘이노베이션 시티(Innovation City)’에 대한민국을 대표해 퀄컴, 화웨이, VISA 등의 글로벌 기업들과 함께 참가한다.
특히 KT는 다양한 5G 선행 기술을 행사 주관사인 GSMA 측에 제공해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기가토피아(GiGAtopia)를 직접 체험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KT는 2013년부터 계속해서 MWC 상하이 공식 와이파이 제공 사업자로 선정되어 관람객들과 참여 기업들에게 우수한 품질의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올해에는 KT가 기가와이파이와 지능형 와이파이 컨트롤러(WiMS)를 비롯해 기가 LTE, 기가와이어를 MWC 상하이 2015 행사장에 구축해 유무선을 아우르는 차세대 인터넷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또, KT는 전 세계적으로 통용되고 있는 기존의 와이파이 로고에 번개 문양을 접목해 기가급 속도를 형상화한 기가와이파이 로고를 처음으로 글로벌 무대에 선보일 예정이다.
이외에 이동면 KT 융합기술원장은 이번 MWC 상하이 2015에서 진행될 ‘아시아-태평양지역의 5G 리더십’ 컨퍼런스에서 ‘5G로 여는 세상(가제)’ 주제로 한 기조연설을 통해 KT의 5G 비전을 전 세계에 공유하고 글로벌 5G 협력과 기술 리더십에 대해 청사진을 제시할 예정이다.
황창규 회장을 비롯한 주요 KT 임원들도 글로벌 통신사 관계자들과 만나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