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상구(구청장 송숙희)는 오는 16일 엄궁초등학교 스포츠센터 강당에서 200여 명의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책 읽는 마을’ 선포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먼저 구청장, 작은도서관 관계자, 책 읽는 마을 아파트 대표 및 마을 주민 등이 ‘책 읽는 마을’ 선포문을 낭독하고, 이웃과 가족에게 권하고 싶은 ‘내 생의 한 권의 책’ 을 소개하는 글이 쓰인 엽서를 추첨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어서 ‘살인자의 기억법’, ‘퀴즈쇼’, ‘네가 잃어버린 것을 기억하라’ 등을 집필한 김영하 작가가 ‘우리가 소설을 읽는 진짜 이유’ 를 주제로 강연하며 작가와 참여자와의 북 토크도 진행된다.
이를 시작으로 사상구는 연말까지 ‘책 읽는 아파트’ 로 선정된 엄궁롯데캐슬리버아파트 등 5개 아파트의 희망가정에 도서 50권을 책꽂이와 함께 방문대출하고, 온 가족이 함께 책을 읽고 독서생활화를 실천하는 가정을 선정해 가족 인문학 기행을 지원하며 영·유아 가정에는 동화구연가를 북시터로 보내 책 읽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찾아가는 책친구’ 로 선정된 엄궁중학교 등 6개 기관에는 작가와의 만남 등 독서특성화 사업을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