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의 대표적인 향토기업인 ㈜포뉴텍이 울산에 남기로 했다.
울산시는 ㈜포뉴텍이 기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현재 남구 달동 소재 본사 건물을 매각하고 타 지역으로 이전하려던 계획을 철회하고 울산 북구 매곡동 소재 '울산과학진흥센터' 로 본사를 이전키로 했다고 밝혔다.
㈜포뉴텍이 이러한 결정을 한 배경에는 울산시의 적극적인 행정이 있다.
㈜포뉴텍은 지난해부터 본사건물을 매각한다는 계획을 갖고 이전지를 물색해 왔다.
울산시는 ㈜포뉴텍의 모기업인 포스코ICT의 의사에 따라 본사가 포항으로 이전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포뉴텍 본사 역외 이전 방지를 위해 노력해 왔다.
특히, 김기현 울산시장은 ㈜포뉴텍이 원전 제어계측 분야의 기술과 인력을 보유한 향토기업이고, 울산시가 현재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는 ‘원전해체센터’ 유치를 위해서라도 타 지역으로 이전되지 않도록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모든 방안을 강구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따라 울산시 투자유치과 관계 공무원들은 ㈜포뉴텍 최고경영진을 비롯한 회사 관계자와 수차례 만나 직원거주지, 연관사업, 경비절감 등을 고려할 때 ㈜포뉴텍이 울산에 남는 것이 최선임을 설득했다.
더불어 남구 달동에 있는 본사의 이전지로 북구 매곡동 '울산과학진흥센터' 를 추천했다.
이에 ㈜포뉴텍은 울산시의 설득과 행정적 지원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타지역으로의 본사 이전을 접고 지난 6월 울산시에서 추천한 '울산과학진흥센터' 를 이전지로 최종 확정했다.
㈜포뉴텍 임채문 대표이사는 "회사의 위기극복을 위해 본사 이전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였으나, 울산시의 적극적인 행정지원으로 울산 관내로 이전하게 된 것에 대해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 향후 울산 경제활성화와 지역발전에 기여 하겠다." 라고 말했다.
㈜포뉴텍 관계자는 7월 중으로 사무실 이전을 완료할 예정이며, 향후 타 지역에서 근무 중인 연구개발 인력 30여 명도 울산 본사로 이전해 올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포뉴텍은 구.삼창기업을 인수한 포스코ICT의 자회사로 현재 울산 달동에 본사 건물이 있다. 원전 제어계측, 에너지기술용역, 원자력발전시설 개보수 기술력을 보유한 회사로 연간 매출액 500억 원에 550여 명의 직원이 근무 중에 있으며, 울산 본사에는 90여 명의 직원이 상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