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는 본격적인 여름해변 개장과 휴가철을 맞이해 메르스로 침체된 강릉 관광시장 활성화 및 강릉 방문 붐 조성을 위해 서울 시민을 대상으로 휴가철 맞이 강릉관광 홍보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수도권 강릉관광 홍보 캠페인은 메르스로 큰 타격을 입은 강릉 관광시장을 조속히 회복시키겠다는 목표로 강릉시장이 참여해 21일 서울역에서 국내관광 활성화 공동캠페인과 서울 명동거리에서 휴양관광도시 강릉으로 오세요~ 강릉관광 홍보 캠페인 활동을 펼친다.
국내관광 활성화 공동캠페인은 지자체뿐만 아니라 코레일, 한국관광공사 및 관광협회, 여행사 등이 함께 참여해 서울역에서 지자체장들의 우리 고장 방문 확대 및 국내관광 활성화를 주제로 한 공동 선언문 낭독과 강릉커피 시음회 등 강릉관광 홍보물과 기념품을 나눠주며 홍보 캠페인을 전개한다.
또 휴양관광도시 강릉으로 오세요~ 강릉관광 홍보 캠페인은 시장, 시의회의장, 웰컴투강릉추진협의회, 강릉그린실버악단, 문화관광국 공무원 등 120여 명과 재경강릉시민회장이 참여해 강릉그린실버악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흥을 돋우고 명동거리, 남대문시장, 청계천 일원에서 관광홍보물을 나눠주며 휴양관광도시 강릉으로 오세요~라는 캐치프레이즈로 거리 캠페인을 전개한다.
시는 하계휴가와 힐링을 제안하는 홍보 캠페인에서 볼거리, 즐길 거리를 위한 국제 청소년예술축전, 경포 여름바다예술제, 주문진해변축제, 정동진 독립영화제, 안인 노란 참가자미축제, 풍호마을 연꽃축제, 강릉바다축제, 소금강계곡축제 등 다양한 축제와 경포해변, 정동진해변 등 해양레저 관광홍보와 더불어 2018동계올림픽 빙상경기 개최도시 강릉의 인지도와 문화관광올림픽 브랜드 제고에도 힘쓸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앞서 강릉관광 활성화 및 관광객 유치를 위해 수도권 소재 대형 여행사 및 지역연고 향우회, 동창회 등 1,100여 개소에 강릉방문 호소 '시장 서한문'을 발송했다 "며 "가뭄과 메르스로 침체된 강릉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