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특수교육지원센터(센터장 박향미)는 20일부터 31일까지 2주간 지역 내 고등학교 특수학급 학생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산업체를 통한 현장중심 직업교육의 일환으로 ‘2015 맞춤형 현장실습'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맞춤형 현장실습 프로그램은 장애학생들이 방학기간을 이용해 지역사회 사업장에서 근로자로서의 직장체험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현장실습에서는 신청자 30여 명 중 14명이 최종 선발돼 지역의 실습장에서 직업생활을 펼친다.
특수교육지원센터는 현장실습에 앞서 지난 7월 15일에는 실습장 제공 사업체와 현장실습표준협약서를 작성하였으며, 7월 16일에는 실습생을 대상으로 직장 내 성희롱 예방 교육과 현장 직무 훈련 등 장애학생의 현장실습에 필요한 사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실습장을 제공하는 3개 업체는 울산 북구에 소재한 자동차 부품 생산 및 포장 업체들로 모두 중증장애인을 채용하고 있으며, 본 센터를 통해 6명의 졸업생이 채용돼 근로자로 근무하고 있다. 이들 사업체는 장애인 근로자 채용에 대해 긍정적이며, 이번 실습을 통해 졸업 후 취업을 원하는 장애학생들에게 희망을 주고 있다.
울산특수교육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현장실습 통해 직장생활을 체험해 봄으로써, 장애학생들에게 자신의 직업적 역량을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직업적 욕구와 흥미를 고취해, 졸업 후 직업생활에 대한 올바른 방향 설정과 실제적 취업으로의 연계를 통해 지역사회 통합에 기여할 것이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