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전 LG디스플레이 구미공장에서 열린 투자양해각서 체결식에서 왼쪽부터 김익수 구미시의회의장, 심학봉 국회의원, 남유진 구미시장, LG디스플레이 CEO 한상범 사장, 김관용 경상북도지사, 김태환 국회의원, LG디스플레이 권동섭 노조위원장이 투자양해각서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제공: LG디스플레이)
기판 규격 1500㎜×1850㎜ 크기의 6세대 라인은 5.5인치 제품을 생산한다고 가정할 경우 원장기판 1장에 200개 넘게 생산해 기존 4.5세대 라인(730㎜×920㎜)대비 생산효율이 4배 이상 증가한다.
LG디스플레이는 23일 구미공장 ‘고객가치창조룸’에서 CEO 한상범 사장을 비롯해 김관용 경상북도지사와 남유진 구미시장, 구미 지역구 김태환 국회의원, 심학봉 국회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북도 및 구미시와 OLED 신규 투자 및 행정지원에 관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지방정부의 적극적인 원스톱 행정서비스 지원을 약속 받았다.
LG디스플레이는 6세대 플렉서블 OLED 투자로 미래 신시장으로 각광받는 폴더블(Foldable) 디스플레이와 대화면 자동차용 디스플레이와 같은 미래 성장 시장을 공략할 발판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플렉서블 OLED는 기존 OLED에 쓰이는 유리 기판 대신 플라스틱을 사용해 휘어질 수 있는 것이 강점이라, 스마트폰, 자동차, 웨어러블 등의 디스플레이로 사용이 확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