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락기자 |
2015.07.25 18:20:49
▲(사진제공=화천군청)
화천군 화천읍의 작은 산골마을인 동촌 1리(이장 박세영)는 매년 마을 주민 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지난 23일 동촌 1리 농촌체험연수원에서는 유치원생부터 초·중·고등학생과 대학생까지 총 14명에게 장학금 480만 원을 전달했다.
마을 소득사업의 수익금으로 조성한 이 장학금은 지난 2013년부터 마을 주민들의 자녀를 대상으로 대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동촌 1리 이장은 "산골마을에서도 작으나마 장학기금을 조성해 마을 주민의 자녀들에게 전달하는 것은 화천군민으로서의 자긍심를 가지라는 것 "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에게 금액의 많고 적음을 떠나 마을에서 늘 함께하고 있다는 마음을 전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