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 저녁 서울 서초구 반포동 세빛섬에서 열린 ‘효성인포메이션 창립 30주년 기념식’에서 (왼쪽부터) 바질 보툴라스 히타치 데이터 시스템즈 아시아태평양 세일즈 운영 부사장, 조현상 효성 부사장, 조현준 효성 정보통신PG장(사장), 마크 애블릿 히타치 데이터 시스템즈 아시아 태평양 총괄부사장, 전홍균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대표이사, 김봉구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공공1팀장이 비전선포식을 갖고 있다.(사진제공=효성)
효성의 IT 인프라 솔루션 계열사인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이하 HIS)이 창립30주년을 맞아 25일 저녁 서울시 서초구 반포동 세빛섬에서 기념 행사를 열었다.
HIS는 지난 1985년 미국 HDS(Hitachi Data Systems)와 합작법인으로 출범, 외국계 업체들이 주도하던 국내 중대형 컴퓨터 시장의 유일한 국내 자본 기업이 됐다. 이후 하드웨어 공급 업체에서 ICT 통합 인프라 솔루션 업체로 변모해 금융, 제조, 공공, 통신 등 약 950여 고객사에 스토리지 및 관련 솔루션을 공급해 왔다.
지난 해 매출은 2214억원으로 30년 만에 매출은 900배로 성장했으며, 하이엔드 스토리지 부문 시장 점유율은 40%를 넘어 국내 1위 스토리지 및 서버 전문 기업이 됐다.
HIS는 최근 HDS가 인수한 빅데이터 분석 및 처리 전문 기업인 ‘펜타호’ 등의 기술력을 기반으로 빅데이터 플랫폼 비즈니스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이날 기념식에서 효성 조현준 정보통신PG장은 “HIS는 지난 30년간 한국 IT 산업의 성장을 이끌어온 리딩 기업”이라며 “미래 빅데이터 시대를 리드해 나가는 기업으로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