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CNB뉴스 강우권 기자) 26일 오전 한국해양보증보험 출범식에서 서병수 부산시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테이프 컷팅식을 하고있다.
한국해양보증보험(사장 최재홍)은 26일 오전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3층에서 임종룡 금융위원장, 유기준 해수부장관, 주형환 기획재정부 차관, 서병수 부산시장 등 20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출범식을 열었다.
▲(사진=CNB뉴스 최원석 기자) 최재홍 한국해양보증보험 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날 출범한 한국해양보증보험은 ▲선박구매 관련 선후순위 대출 보증보험 ▲해양 분야 등 사업자금 조달할 때 신용보강 목적의 보증 보험 ▲기타 프로젝트(SOC, 발전, 항공, 산업플랜트, 지역개발 등)에 대한 대출 보증보험 등의 업무를 시작한다.
한국해양보증보험이 업무를 시작함에 따라 부산지역 경제는 물론 해운·조선업계 등에서도 높은 기대를 걸고 있는 만큼 조선·철강·항만 등 연관 산업과 동반성장을 통해 부산시가 동북아 해양산업 허브 도시로 자리매김하는 데 큰 역할을 할 전망이다.
최재홍 한국해양보증보험사장은 "지난 2년동안의 여러 난관속에서도 회원 출자사들의 아낌없는 지원과 관계기관들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출범하게 됐다" 며 "해양금융지원 시스템구축에 방점을 찍는 기념비적 사건이다. 해양금융종합센터,선박금융운용사와 함께 원스톱 삼각지원체제의 한 축으로서 우리나라 해운선사들의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고 당면한 유동성 문제 해결에도 큰 관심을 기울이겠다" 고 인사말 했다.
이어 최 사장은 "동북아 국제해양금융 허브구축이라는 큰 그림을 관계기관들과 함께 만등러 나가겠다" 며 "한국해양보증보험이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춘 훌륭한 보험회사로 성장하도록 전직원과 함께 노력하겠다" 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