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 모델이 IFA 2015에 공개될 미러 디스플레이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가 다음달 4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 2015’에서 미래형 스마트 사이니지 신제품을 대거 공개한다고 27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투명 OLED, 스마트 LED 사이니지, 스마트 사이니지 TV, 아웃도어 스마트 사이니지 등 다양한 스마트 사이니지 솔루션을 활용해 미래형 ‘스마트쇼핑’을 직접 체험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IFA 2015에서 최초 공개되는 투명 OLED는 세계 최고 수준의 45%의 투과율과 풀HD 해상도를 갖췄다.
거울과 같은 화면에 사전 입력한 개인 프로필, 피부 타입, 날씨, 스케줄에 따라 뷰티 관리 방법 및 추천하는 메이크업 정보 등을 볼 수 있는 미러(Mirror) 디스플레이도 공개한다. 미러 디스플레이는 첨단 반사 패널을 적용해 일반 거울과 비슷하게 선명하게 보여 주는 것이 특징이다.

▲삼성전자 모델이 65인치 스마트 사이니지를 통해 IFA 2015에 공개될 가상 피팅 솔루션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터치 기능이 내장된 스마트 사이니지를 활용해 의류 매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가상 피팅 솔루션도 공개된다. 화면 속 모델에게 선택한 옷을 입히고 360도로 자유자재로 돌려보면서 옷을 입었을 때의 모습을 가상으로 확인해 볼 수 있다.
기존 LCD 기반 사이니지 대비 고해상도 구현이 가능한 스마트 LED 사이니지도 선보인다. 이 제품은 픽셀 피치가 1.5mm, 2.5mm로 실내에 설치 가능한 인도어 제품으로, 프리미엄 매장이나 쇼핑몰 로비 등에 대형 디스플레이로 활용될 수 있다.
스마트 사이니지 TV(RHE 시리즈)는 상품정보, 광고 등과 TV 방송을 동시에 보여 줄 수 있고 함께 제공되는 ‘매직인포 익스프레스2’ 소프트웨어로 전문가의 도움 없이 쉽게 광고를 제작할 수 있다.
이외에 삼성전자는 다양한 사용 환경을 고려해 밝기를 높이고 방수 방진 기능을 탑재한 24형 소형 아웃도어 사이니지와, 올인원 타입의 75형 대형 아웃도어 사이니지 등 아웃도어 스마트 사이니지 제품을 각각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