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일 여의도에서 개최된 UN SDGs 한국 출범식에서 KT 경영지원부문장 이대산 전무가 대표사로 선정된 뒤 소감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제공=KT)
KT가 국회 UN 지속가능발전목표 지원기관인 ‘국회 UN SDGs포럼(대표 권성동 국회의원)’과 UN 경제사회이사회 특별협의지위기구인 ‘UN SDGs지원 한국협회(사무대표 김정훈)’가 주최한 ‘UN SDGs 한국 출범식’에서 대표사로 선정됐다.
UN SDGs(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유엔지속가능발전목표)는 오는 9월 뉴욕에서 193개국 정상들이 참석하는 UN총회에서 주요 의제로 제정될 예정인 글로벌 아젠다로, 2030년까지 약 15년간 인류 보편적 문제와 경제사회 문제, 지구환경 문제에 대해 17가지 목표로 시행되는 국제사회 공동 프로젝트다.
26일 여의도 글레드 호텔에서 열린 UN SDGs 한국 출범식에는 국회와 정부, 민간기업, 노조 등에 속한 200여 대표자들이 참석했고 반기문 UN사무총장도 뉴욕에서 영상축사를 보냈다.
국회에서는 포럼 대표인 권성동 의원을 비롯한 여야 의원 및 박형준 국회사무총장이 참석했고, 윤성규 환경부 장관, 조태열 외교부 차관, 김영목 KOICA 이사장 등 정부 인사와 김정훈 UN SDGs지원 한국협회 대표 등 주요 대표급 인사들이 참여했다.
KT를 비롯한 CJ제일제당, 현대자동차, SK하이닉스, 인텔, LG전자, 현대엔지니어링, 유니퀘스트 등 주요 기업의 임원이 참석해 유엔지속가능경영인증 선언을 했고, 국제 사회의 지속가능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KOICA 특별상과 국회포럼 특별상을 수상했다.
KT를 중심으로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농어촌공사, LH공사 등 국내 주요 기업의 노사가 함께하는 기업간 노사공동 나눔협의체 UCC에서는 KT노동조합 정윤모 위원장을 비롯한 11개 사의 노사대표들이 참석해 UN과 국제사회를 위한 인류공헌활동에 노사가 동참할 것을 선언,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현에 의미를 더하였다.
한편, 이날 국회 포럼과 협회의 대표사로 선임된 KT 이대산 경영지원부문장은 “KT는 지금까지 환경, 다문화가정 등 인류보편적 과제에 대해 UCC와 함께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며 “포럼 민간 대표사인만큼 UCC와 함께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