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호수기자 |
2015.09.04 13:07:00
▲'창원 롯데캐슬 더 퍼스트' 투시도. (사진제공=롯데건설)
롯데건설이 4일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회원구 합성동 일대 합성1구역을 재개발한 '창원 롯데캐슬 더 퍼스트'의 견본주택을 오픈, 본격 분양에 돌입했다. '롯데캐슬' 브랜드로는 창원시 전체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인 만큼 수요자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창원 롯데캐슬 더 퍼스트'는 지하 2층~지상 29층, 11개동, 전용면적 59~100㎡로 구성된 1184가구의 대단지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전용면적 ▲59㎡ 50가구 ▲84㎡A 274가구 ▲84㎡B 359가구 ▲100㎡ 4가구로 총 687가구다. 특히, 롯데건설은 창원에서 오랜만에 선보이는 상징성 높은 아파트인 만큼 다채로운 커뮤니티와 빼어난 조경설계를 선보일 계획이다.
입지 자체도 뛰어나다. 우선 차별화된 직주근접여건이 돋보인다. 창원 롯데캐슬 더 퍼스트는 하이트맥주, 사화협동화단지가 가깝고 차로 마산자유무역지역까지 10분, LG전자 창원공장과 STX중공업이 있는 창원국가산업단지까지 20분이 이동이 가능해 창원·마산을 아우르는 직주근접 주거지로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사통팔달의 교통망은 이러한 직주근접 효과를 더욱 높여준다. 마산지역의 중심을 관통하는 3.15대로와 연접해 있어 자동차를 이용한 이동이 편리하다. 다양한 버스노선이 교차하는 마산시외버스터미널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어 대중교통여건도 좋다. 또한 KTX 마산역과 창원역이 가깝고 남해고속도로 동마산·서마산IC 진입이 용이해 부산을 비롯한 전국 각지로 편하게 이동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도심 재개발 단지인 만큼 풍부한 생활편의시설도 이 아파트의 자랑이다. 시외버스터미널 인근의 잘 갖춰진 상권을 이용할 수 있으며 CGV, 롯데시네마는 물론 프로야구팀 NC다이노스가 홈구장으로 이용하고 있는 마산 야구장을 비롯해 마산 종합 운동장, 마산 실내체육관 등 다양한 문화·여가시설 이용이 편리하다. 홈플러스, 신세계백화점 등 쇼핑시설 접근성이 좋으며 성균관대학교 삼성창원병원이 가까워 의료시설도 풍부하다.
이 아파트는 6만여㎡에 달하는 넓은 대지면적을 자랑하며 건폐율 12.5%를 적용해 자연 그대로를 닮은 '온새미로'의 특화조경 시설을 조성한다. 이 아파트의 조경률은 단지의 절반이 녹지인 48% 수준으로 롯데건설은 놀이, 운동, 휴게공간을 밀집시켜 전 세대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토탈야외공간을 구현하겠다는 방침이다.
단지를 동서로 가로지르는 '왕벚나무길'을 조성해 탁 트인 개방감을 확보했으며, 왕벚나무길의 시작과 끝, 중앙에 각각 '그린필드', '커뮤니티플라자', '그린플라자' 등의 테마를 가진 공간을 구성해 연결했다.
또한 1184가구 규모에 이르는 랜드마크 단지인 만큼 커뮤니티 시설도 풍부하다. 특히 3388㎡에 달하는 커뮤니티 시설의 규모는 대형 브랜드 단지가 부족한 합성동 일대에서는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커뮤니티 시설은 총 3개동으로 스터디&오피스센터, 컬쳐&스포츠센터, 시니어&키즈 클럽으로 구분된다.
스터디&오피스센터는 도서관, 독서실, 스터디룸 등 독서와 학습을 위한 공간과 관리사무실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컬쳐&스포츠센터는 맘&키즈카페, 문화강좌실 등 문화생활을 위한 공간과 골프클럽, 스크린골프, 피트니스 클럽 등 실내스포츠 공간을 확보했다. 시니어&키즈 클럽은 경로당과 어린이집으로 구성했다.
롯데건설 분양관계자는 “'창원 롯데캐슬 더 퍼스트'는 기존의 마산시 상권과 창원시 상권을 모두 아우를 수 있는 핵심 입지를 자랑해 교육, 생활, 교통, 문화 등 주거생활에 필요한 인프라가 이미 갖춰져 있다”며 “롯데캐슬 브랜드로 창원에서 처음 선보이는 아파트인 만큼 대기수요자가 많아 분양 전부터 고객들의 문의가 급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창원시 마산회원구 회원동 71-8번지에 위치해 있으며, 롯데건설은 오는 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9일 1순위, 10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는 16일 발표되며, 계약은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간 진행된다.
(CNB=한호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