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 모델이 33개 채널을 추가로 볼 수 있는 스마트 TV 콘텐츠 서비스인 ‘TV PLUS’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인터넷 연결만으로 33개 채널을 추가로 볼 수 있는 스마트TV 콘텐츠 서비스 ‘TV PLUS’를 9월 중 국내에서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TV PLUS’는 리모콘으로 공중파 채널을 선택하듯이 500~600번 대로 번호가 부여된 영상 콘텐츠 채널을 시청할 수 있는 스마트TV 서비스이다.
SUHD TV를 비롯한 2015년 스마트TV 구매자에게 무료로 제공되며, 별도의 가입 절차나 앱 설치도 필요없다. 스마트TV를 인터넷에 랜(LAN)이나 와이파이로 연결하기만 하면 된다.
케이블 TV와 IPTV 사용자는 삼성 스마트TV의 첫 화면인 ‘스마트 허브’나 외부 입력 메뉴에서 ‘TV PLUS’를 선택하면 된다.
삼성전자는 CJ E&M, EBS 교육방송과 협력하여 예능, 뷰티, 여행, 드라마, 쿡방, 교육 등 풍성한 콘텐츠를 ‘TV PLUS’에 담아 제공할 계획이다.
시청 가능한 예능채널은 ‘삼시세끼’ 채널을 비롯해, ‘SNL 코리아6’, ’너의 목소리가 보여’ 등이 있으며 △ 뷰티 채널은 ‘더 바디쇼’, ‘겟잇뷰티2015’ 등이 제공된다.
전체 에피소드가 24시간 방영되는 드라마 채널로는 ‘미생’, ‘응답하라 시리즈’ 등이 있으며 ‘수요미식회’, ‘한식대첩2’ 등 최근 인기있는 ‘쿡방’은 물론 EBS 수능특강 국어, 영어, 수학 방송도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7월 야구, 연예, 뉴스 등을 제공하는 ‘부가정보’에 이어 이번 ‘TV PLUS’까지 다양한 스마트TV 전략 서비스를 출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