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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인터넷 TV ‘넷플릭스’ 내년초 한국 서비스 시작한다

TV·비디오 시장 지각변동 예상…요금제 및 국내 파트너 미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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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정의식기자 |  2015.09.09 15:57:36

▲넷플릭스의 한국 진출 계획을 발표한 그레그 피터스(Greg Peters) 넷플릭스 글로벌 사업 총괄책임자. (사진제공=넷플릭스)

전세계 6500만 명의 가입자를 보유한 세계 최대의 인터넷 TV 기업 넷플릭스(Netflix)가 9일 한국 시장 진출을 공식 선언해 국내 TV·비디오 시장에 일대 격변이 예상된다.

9일 코엑스에서 개최된 국제방송영상견본시(BCWW 2015) 개막식 기조강연에서 그레그 피터스(Greg Peters) 넷플릭스 글로벌 사업 총괄책임자는 넷플릭스의 한국 진출 계획을 공식 발표하면서 “한국 콘텐츠 업계와의 긴밀한 관계 구축을 통해 한국 콘텐츠의 해외 수출은 물론 해외 콘텐츠를 한국에 소개할 기회를 넓혀 보다 활발한 콘텐츠 교류가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국내 서비스 개시는 2016년 초로 예상했으며, 비슷한 시기 싱가포르와 홍콩, 대만에서도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리드 헤이스팅스(Reed Hastings) 넷플릭스 CEO는 “콘텐츠는 물론 세계 가전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한국은 아시아 및 세계 시장 확대를 가속화하고 있는 넷플릭스의 성장을 견인할 전략적 거점”이라고 강조하며, “한국은 초고속 인터넷 인프라와 수준 높은 콘텐츠 소비 방식으로 단연 독보적인 시장이며, 한국 소비자들에게 넷플릭스의 서비스를 이용해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영화나 TV 콘텐츠를 마음껏 시청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넷플릭스(Netflix)는 인터넷 기반 TV 서비스 분야의 글로벌 선두기업으로, 현재 50여 개 국가에서 6500만 명의 가입자가 넷플릭스 자체 제작 오리지널 시리즈, 다큐멘터리, 영화 등을 넷플릭스를 통해 매일 1억 시간 이상 시청하고 있다. 

TV와 PC, 스마트폰, 태블릿, 게임기, 셋탑박스 등 인터넷 연결이 가능한 대부분의 스크린 기기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콘텐츠의 무제한 시청이 가능하며, 광고나 약정도 없다.

국내 서비스가 시작되면, 가입자들은 인터넷 연결이 가능한 스크린 기기를 이용해 넷플릭스의 맞춤형 인기 TV 프로그램과 영화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으며, HD 및 4K UHD급의 해상도까지 지원, 서비스 가입자들에게 새로운 차원의 영상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넷플릭스는 어린이들을 위한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며, 넷플릭스가 제공하는 대부분의 콘텐츠에는 한국어 자막 서비스가 지원될 예정으로 한층 완성도 높은 현지화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요금 및 제공 콘텐츠에 대한 상세 정보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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