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2015년 청소년 진로권리 교육프로그램 '몽키(夢Key: 꿈을 여는 열쇠)' 를 지난 11일 성포중학교 1학년 42명을 대상으로 시작했다.
9월부터 11월까지 거제 관내 중학교 6개교 352명(누적인원 2,112명)에게 교육을 실시한다. '몽키(夢Key)'는 경상도에서는 최초로 진행하는 진로권리 프로그램으로, 기존 진로교육과 권리교육이 분절돼 있던 것을 통합해 진로교육 활동에 중점을 두고 학습과정에서 권리교육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청소년들의 진로결정에 부모가 미치는 영향이 대다수임을 감안할 때 청소년이 자율적으로 진로를 결정할 권리, 청소년의 진로에 관한 정보를 제공받고 교육을 받을 권리를 배울 수 있는 좋은 계기이다.
교육 진행은 진로권리교육 전문지도자와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양성한 상담자원봉사자들로 구성된 전문멘토링단이 학교로 파견된다.
교육 내용은 총 6회기로 자기에 대한 정보를 알 권리, 스스로 존중해야 할 의무, 직업에 대한 정보를 알 권리, 진로장벽의 초월, 직업선택의 원리와 사회적 책임, 합리적 의사결정 등으로 구성돼 있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이 구체적으로 자신의 진로에 대해 생각해보고, 체험해보고, 탐색해 올바른 진로결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 며 "청소년들이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하고 주도적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지원들을 아끼지 않겠다" 고 약속했다.
자세한 사항은 거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639-4981~8)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http://counsel.geoje.go.kr)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