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우권기자 |
2015.09.21 08:51:53
▲이케다 다이사쿠 회장
이날 명예박사 수여식에는 박재규 총장과 이케다 다이사쿠 회장을 비롯해 국제적인 저명인사 및 소카대 동문 등 5,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치러졌다.
이케다 다이사쿠 회장은 지난 1968년 도쿄 소카중ㆍ고등학교 설립을 시작으로 도쿄 소카대학교, 미국 소카대학교 등 다수의 교육기관을 세워 인류 평화에 이바지하는 인재를 육성해오고 있다.
또한 소설 '인간 혁명' , A. 토인비와의 대담집 '21세기를 여는 대화' 등 1,175점에 이르는 저작물을 저술해 세계인에게 감명을 줬으며, 동양철학연구소, 후지미술관, 도다기념국제평화연구소 등을 열어 세계 평화 유지와 문화 진흥에 크게 기여했다.
▲(사진제공=경남대) 경남대학교는 20일(일) 오후 2시 일본 동경 소카대학교 이케다기념강당에서 이케다 다이사쿠 SGI 회장에게 명예교육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특히, 이케다 회장은 한반도 평화와 남북의 평화 통일을 위해 매우 의미있는 제언을 하는 등 한국의 평화 정착과 미래 가치 창조에 이바지했으며, 각종 저술 활동 및 강연을 통해 한일 간의 올바른 역사관을 교육하고 정립하는 데도 큰 힘을 기울여왔다.
이와 함께 이케다 회장은 임진왜란, 일본의 한국 강제 합병에 대해 솔직하게 사죄한 바 있으며, 재일 한국인의 참정권 획득을 위해 여러 차례 제언 및 주장을 하는 등 한일 우호 증진을 위해 누구보다 최선을 다해왔다.
경남대학교 대학원에서는 이케다 다이사쿠 회장의 이 같은 공적을 높이 평가하여, 관련법에 의거하고 대학원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명예교육학박사 학위를 수여하게 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