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환경공단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본부장 최근웅)는 경남 진주시 하수슬러지처리시설의 개선사업이 2016년 7월 완공을 목표로 착실한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진주시 공공하수처리장은 하루 약 19만톤의 하수를 처리하며 공단과의 기술진단을 통해 에너지효율성 강화를 위한 개선사항을 발견하고 2014년 10월부터 약 2년간 99억의 사업비로 고효율 에너지 자립형 시설로의 개선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하수처리장에서는 하수처리과정에서 발생하는 슬러지의 부피를 감소시켜 폐기물 발생량을 줄일 뿐만 아니라 소화조에서 발생하는 바이오가스를 에너지원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된다.
공단 정동기 팀장은 "진주시 하수처리장은 '온실가스 감소 및 에너지 자립도 증가' 라를 두 마리 토끼를 한번에 잡을 수 있어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진주시의 친환경도시로의 이미지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