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곤기자 |
2015.10.11 16:55:00
▲(사진=수원시)
수원시 차량등록사업소(소장 윤홍주)는 2015 경기도 세입관리 연구 발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지방세입관리 연구발표를 통해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그 사례를 공유하고 확산하여 지방재정 운영에 기여하고자 개최되어 1차 서면심사를 통하여 16개 우수 시․군을 선별하고 우수 사례를 발표했다.
이날 연구발표 대회는 신규 수입원 발굴과 체납 징수관리 효율화를 위해 담당 공무원들이 어떠한 노력과 성과를 내었는지 우수 사례를 토대로 창의성, 실용성, 효과성 등 다각도로 평가했다.
이날 우수사례 발표에서 수원시차량등록사업소는 외국인 차량관련 체납액 ZERO화라는 주제로 외국인 체납자를 집중 관리한 사례를 소개했다.
다문화 국제사회 속에서 출·입국자와 체류자가 증가하면서 자동차 관련 과태료 체납자도 급격히 증가하고 있지만 언어적 문제와 나라별 조세제도의 차이를 이해하지 못해 징수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체납 상태에서 출국하는 경우도 많다. 이에 외국인 체납자의 거소를 추적하여 번호판 영치, 예금 압류하여 징수하고 있는 사례를 발표해 참가자 및 심사위원들의 높은 공감대를 얻어 경기도 내 전 시·군에 확대 적용 가치가 있는 것으로 평가받았다.
이번 수상으로 수원시는 경기도 종합평가 가점을 확보하였고 행정자치부에서 주관하는 전국대회 발표 선발도 기대되고 있다. 전국대회 입상 시 기관표창과 함께 특별교부세 지원 혜택도 받게 된다.
(CNB=이병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