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소방서(서장 배석홍)는 지난 16일 광교 장애인보호시설을 찾아가 장애인 70여명을 대상으로 소방안전체험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화재 및 응급상황 발생 시 장애 때문에 신속한 대피가 불가능한 장애인들이 안전하게 대피해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교육에서는 화재 시 대피요령과 심폐소생술교육, 기도가 막혔을 때 하임리히법 등에 관한 응급처치 교육으로 유익하고 뜻있는 시간을 보냈다.
장애인보호시설 관계자는 "소방안전교육을 통해 장애인들이 응급상황 발생 시에 대처하는 요령을 배우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수원소방서 교육담당자는 “이번 교육 대상자처럼 취약계층에 대한 화재예방 및 안전의식에 대한 관심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앞으로도 외국인 노동자, 장애인 등 우리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안전교육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CNB=이병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