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KT, 세계 최대 용량 해저케이블 ‘NCP’ 관제센터 유치

10억불 규모의 해저케이블망 설계부터 구축, 운용 등 전 과정 주도

  •  

cnbnews 정의식기자 |  2015.10.22 14:55:24

▲서울 종로구 광화문에 위치한 KT사옥에서 KT네트워크부문장 오성목 부사장이 KT가 구축 및 운용할 예정인 세계 최대 용량의 글로벌 해저케이블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공=KT)

KT가 총 길이 1.4만km, 전송 용량 80Tbps의 세계 최대 용량의 해저케이블 ‘NCP(New Cross Pacific)’의 ‘관제센터(NOC, Network Operation Center)’를 유치했다고 22일 밝혔다.

현재 국가간 트래픽의 99%가 해저케이블로 이뤄지고 있는 상황에서 해저케이블 관제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KT는 NCP와 APG 해저케이블 운용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는 NOC를 통해 118.4Tbps 용량의 해저케이블을 관제할 예정이다. 

이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해저케이블 총 용량인 430Tbps의 27%, 전 세계 해저케이블 총 용량인 1069Tbps의 11%를 차지하며, 단일 통신사로서 아시아와 태평양에 구축되는 해저케이블을 통합 관제하는 최초의 사례다.  

2017년 12월 NCP 해저케이블이 개통되면 2016년 개통 예정인 총 길이 1.1만km, 전송 용량 38.4Tbps인 APG(Asia Pacific Gateway) 해저케이블과 함께 아시아-태평양과 북미 지역의 급증하고 있는 국가간 인터넷 트래픽의 부하 분산과 해저케이블 안정 운용이라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KT는 NCP와 APG 해저케이블 구축을 추진하는 컨소시엄의 의장국으로서 총 사업비 10억불이 넘는 NCP와 APG 해저케이블의 네트워크 설계부터 구축, 운용까지 모든 과정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NCP 컨소시엄은 한국 KT, 중국 CM(China Mobile), CT(China Telecom), CU(China Unicom), 일본 소프트뱅크(SoftBank), 대만 CHT(Chunghwa Telecom), 미국 Microsoft 5개국 7개 사업자로 구성되어 있으며, APG 컨소시엄은 중국 CM(China Mobile), 일본 NTT, 미국 facebook 등 9개국 13개 사업자가 참여한다.

KT는 이번 NCP NOC 유치를 통한 운용 수익 외에도 해저케이블 건설공사를 담당하는 자회사 KT서브마린을 통해 NCP 구축사업 참여는 물론 향후 해저케이블 유지보수사업으로 그룹사간 시너지 창출에도 기여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