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광산구)
광주 광산구가 ‘투게더 택시’를 4일부터 운행하기 때문이다.
‘투게더 택시’는 교통이 불편한 농촌지역 어르신과 장애인을 위한 교통복지 제도다. 시내버스 요금 1200원에 택시를 불러 광산구 지역이라면 원하는 곳 어디라도 다녀올 수 있다.
광산구는 이날 오후 2시 임곡동 원사호마을에서 ‘투게더 택시’ 개통식을 가졌다. 개통식에는 ‘투게더 택시’ 사업을 함께 진행할 KT월드콜 택시·광주빛고을 콜택시 대표와 민형배 광산구청장이 ‘투게더 택시’ 추진을 위한 협약도 맺었다.
‘투게더 택시’는 임곡동, 삼도동, 본량동 3개 지역에 있는 7개 마을을 우선 실시하면서 제도를 보완한 후 내년에 전체 5개 농촌동 18개 마을(450여 명)로 확대할 계획이다.
해당 마을의 65세 이상 어르신과 장애인 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투게더 택시’는 동주민센터가 1인당 2~4매 지급한 이용권으로 탈 수 있다. 요금은 쿠폰과 함께 1,200원 만 지불하면 된다. 나머지 요금은 1만5천 원 한도 내에서 광산구가 택시회사에 지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