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경제과학기술위원회(이동화위원장, 새누리당, 평택4)는 11일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회의실에서 경기신용보증재단(이하 경기신보)의 201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행정감사에서 김길섭 의원(새누리당, 비례)는 "메르스 사태로 인해 직원들의 노고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직원들의 연장근무 등으로 인한 피로누적을 지적하며 인력보강과 후생복지 등 직원들 근무여건 개선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해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사옥 신축과 관련해 “고객서비스 강화와 보다 안정적인 경영기반 확보를 위해 필요한 사업인 만큼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할 것”을 주문했다.

김영환 의원(새정치민주연합, 고양7)은 "경기도의 하위 7~10% 저신용 계층의 대부업 대출이 증가하고 있다며 저신용 계층의 대출이 원활이 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주문하고 경기도와 신용보증재단은 경기도 대부업 대출의 급속한 증가속도를 감안해 굿모닝 햇살론의 확대"를 주문했다.

한편 김영환 의원은 경기신보의 여신전문금융회사 설립 추진에 따른 카드사 설립을 제안했다.

김 의원은 "최근 금융위원회는 낮은 조달금리에도 불구하고 카드사의 카드수수료가 높게 유지되고 있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들의 고통이 심하다고 전하며 경기신보가 자체적으로 카드사를 설립해 기존의 카드사보다 낮은 카드수수료를 적용하게되면 소상공인들의 부담을 크게 경감시킬 수 있을것"이라고 제안해 눈낄을 끌었다.

한편 이동화 위원장은 “김병기 이사장을 비롯해 임직원 여러분들은 모든 일은 현장에 답이 있음을 인식하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현장에 꼭 필요한 사업을 추진해 줄 것”을 요청했다.

(CNB=이병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