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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영미 경기도의원 "평택교육지원청의 학생안전 외면" 질타

"4개 학교 인근에 화학가스 저장시설 건립 중…지원청은 제대로 파악도 못하고 수수방관"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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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병곤기자 |  2015.11.16 15:36:33

경기도의회 교육위원회 천영미 의원(새정치민주연합, 안산2)이 16일 성남·평택교육지원청 행정사무감사에서 “평택시 장당동 일대 3만 6332㎡에 반도체 생산공정에 필요한 화학가스 저장시설이 신축중인데 지원청은 이런 사실도 정확히 파악도 하지못한 채 수수방관 하고 있다”며 강하게 질타했다.

천 의원은 질의에서 "지난 2013년 1월 삼성반도체 화성공장에서 불산유출로 사상자가 발생하고 올 9월에도 경북 영천에서 불산 누출사고가 발생했었다며 이번에 들어서는 평택 화학가스 저장시설에 대해 평택교육지원청의 대책은 무엇이냐"고 질의 했다.

하지만 답변에 나선 박주상 평택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 내용에 대해 답변을 주저하자 “신축 저장시설 근처에 학교가 4개나 되는데도 현황조차 파악을 하지 못하고 있으면 어떻하냐”고 강하게 질타했다.

천 의원은 “인체에 치명적일 수 있는 화학가스 저장시설이 들어서 지역 주민들이 불안해 하고 또한 우리 어린 학생들이 만일의 경우 가스누출로 인한 위험에 노출될 수 있는 상황에서 교육장이 머리에 띠를 두르고 주민과 같이 나서지는 못할망정 강건너 불구경하는 태도는 문제”라며 즉각적인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이와 관련해 평택시관계자는 "불필요한 오해와 이해를 돕기 위해 지역주민들에게 생산시설의 안전성에 대해 수차례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 생산업체는 수소, 암모니아, 산소와 질소 등을 공급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CNB=이병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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