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곤기자 |
2015.11.17 15:23:46
경기도교육청의 과학교육과 특성화교육 정책 거꾸러가서야..반드시 되살려야 한다
과학교육, 영재교육, 외국어교육, 특성화고 교육 예산 지속적으로 줄어
과학중점고 선정도 경기도내 지역별 편차 매우 심해
경기도교육청의 과학·외국어·특성화고 교육예산이 매년 크게 줄고 있어 이 분야에 꿈과 끼를 갖고 있는 학생들의 진로진학에 심대한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예산지원을 확대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7일 경기도교육청 북부청사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진웅 경기도의원은 "경기도교육청의 특성화정책 관련 예산이 매우 크게 줄고 있다고 우려하며 관련예산 지원을 반드시 확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경기도교육청이 서진웅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의하면 2015년 예산이 지난 2013년에 비해 영재교육 활성화지원사업이 267억으로 82억이 줄었고 외국어교육은 423억으로 234억이 줄었으며 과학교육활성화는 44억으로 30억이 줄고 특성화고 교육은 220억으로 34억이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교육청의 과학중점고 선정 및 지정현황을 보면 수원 2개교, 성남2개교, 안양과천 2개교, 용인 2개교, 구리남양주 2개교, 고양 2개교, 안산 1개교이며 이외 시.군에는 단 한곳의 학교도 지정되지 않아 과학꿈나무들에게 기회제공이 전혀 되지 않고 있는게 현실이다.
서진웅 의원은 경기도교육청은 과학교육과 특성화교육 등 미래를 책임 질 학생들을 위한 예산을 적극 반영하도록 도교육청의 대안과 대책을 주문했다.
(CNB=이병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