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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울중기청, 제3회 중소기업 우수근로자 포상수여식

수상자 가족도 함께 초청격려, 우수근로자 '기' 살려기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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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원석기자 |  2015.11.18 15:09:28

▲(사진제공=부울중기청)


부산울산지방중소기업청(청장 김진형)은 18일 청사 대강당에서 '제3회 중소기업 우수근로자 포상수여식'을 개최했다.


우수근로자 포상은 중소기업 현장에서 묵묵히 일하며 기업발전에 기여한 숨은 근로자를 발굴·포상하는 행사이다.


이날 포상은 지난번과는 달리 근로자 외에 수상자의 배우자, 자녀 등 가족들도 시상식에 초청하여 수상자와 함께 축하하고 격려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삼덕통상(주) 김정호 팀장의 배우자인 박나영씨는 “평소 남편은 무뚝뚝하지만 주말에도 출근하여 가족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 성실한 가장인데, 이렇게 우수근로자상을 받는 모습을 보니 그동안 정말 고생 많이 했고, 앞으로 남편에게 더욱 잘해줘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남편을 자랑스러워했다.


특히, 이날 수여식에는 부울중기청 북카페에 한국어가 서투른 외국인 근로자와 다문화 가정, 근로자의 자녀들이 다양한 책을 접할 수 있도록 도서를 기증한 ㈜청원산업 유세아 대표에게 특별상을 수여했다.


유세아 청원산업 대표는 “기증된 도서를 통해 중소기업 근로자들이 마음의 휴식처를 찾길 바라며, 중소기업을 운영하는 사람으로서 다른 곳에도 안락한 휴식 공간이 많이 만들어지길 바란다”며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수여식은 우수근로자에 대한 시상과 함께, 중소기업 지원 및 애로해소에 공이 큰 지원기관 담당자 등 총 31명에게 부울중기청장 표창을 시상했다.


삼덕통상 김정호 팀장은 소속사의 개성공단 최초 상주 근무자로 초창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북측 종업원의 교육훈련과 노무관리 등 행정의 전반적 체계를 마련하였고, 본사 복귀 후에는 혁신을 위한 학습활동과 체계적 현장훈련을 통하여 관련 전국대회 대상을 수상하는 등 회사발전에 기여했다.


기술보증기금 고택근 차장은 창업기업 등 기술력은 있으나 담보력이 미약한 기술형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기술금융을 지원하여 기업의 성장을 지원했고, 항상 중소기업 입장에서 생각하면서도 적극적인 업무처리로 소속기관의 대외 이미지 향상에 기여했다.


이날 표창을 수여한 김진형 청장은 “국가경제의 기둥인 중소기업의 경쟁력은 현장에서 묵묵히 일하는 근로자들에게서 나오며, 이들이 열심히 일할 수 있는 것은 오늘 참석한 가족들의 든든한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라며 근로자와 가족들의 노고를 격려했고, “앞으로도 중소기업 현장방문과 연계하여 포상을 실시하는 등 근로자의 기를 살려 주는 중소기업 우수근로자 포상을 계속해서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CNB=최원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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