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위원장 이필구, 새정치, 부천8)는 지난 18일 경기관광공사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권칠승 의원

행정감사에서 권칠승 의원(새정치, 화성3)은 "관광공사 수입의 70%이상이 대행사업이므로 사업수익을 보다 다각화 할 필요가 있다고 말하고 특히 DMZ생태체험의 특정 프로그램 참여가 감소추세에 있어 사업의 내실화를 위한 철저한 원인분석을 통해 문제점을 개선해 나갈 것"을 지적했다.

▲오구환 의원

오구환 의원(새누리, 가평)은 "출연금 약 58억 원 중 약 28억 원을 이자 수입이 거의 없는 보통예금에 예치하고 있다며 자금을 효율적으로 운용해 이자수익을 극대화하고 경영의 합리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효경 의원

이효경 의원은 "경기관광공사가 민간보조사업 예산집행 과정에 문제가 있다며 향후 이에 대한 감사청구를 요청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모든 민간보조사업 집행과정을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정기열 의원

정기열 의원은 "관광박람회 등 각종 사업에 있어 기존의 사업을 더욱 활성화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할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과 효율경영에 최선을 다하라"고 주문했다.

▲이필구 위원장

마지막으로 경기관광공사의 행정감사를 마무리하며 이필구 위원장은 "경기도관광을 국내만 아닌 해외에도 경기지역 관광명소를 널리 알리고 재정상황 운영의 어려움이 있더라도 내실경영을 통해 더욱 발전하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을 다할 것"을 주문했다. 

한편 문광위는 19일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과 10개 산하기관에 대한 총괄감사를 실시하고 201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마무리 했다.

(CNB=이병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