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삼성전자 김원경 전무, 크리스토퍼 코스토우 셰프, 피셔 하우스 재단 켄 피셔 이사장, 삼성전자 북미총괄 이종석 부사장, 삼성전자 윤부근 사장, 코리 부커 상원의원, 다니엘 블뤼 셰프, 장학금을 지원 받은 맥과이어 가족.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가 17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미국 참전용사 후원행사 ‘셰프 오브 스탭(Chef of Staff)’을 개최했다.
참전용사 지원재단인 ‘피셔 하우스 파운데이션(Fisher House Foundation)’과 삼성전자의 파트너십을 기념해 추진된 이번 행사는 코리 부커 연방 상원의원(민주, 뉴저지), 뎁 피셔 연방 상원의원(공화, 네브라스카) 등 오피니언 리더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삼성전자 CE부문 윤부근 사장도 함께 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삼성전자는 향후 참전용사 복지시설인 피셔 하우스에 프리미엄 가전제품 ▲냉장고 ▲오븐을 비롯해 ▲세탁기 ▲TV ▲태블릿 등을 설치하고, 참전용사 가족들이 사용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행사장에는 피셔 하우스에 설치될 프리미엄 가전제품들을 체험할 수 있는 특별 전시장이 마련됐다.
삼성 ‘클럽드셰프’의 멤버로 미국을 대표하는 미슐랭 스타 셰프들인 다니엘 블뤼와 크리스토퍼 코스토우는 삼성전자의 최고급 주방가전 셰프컬렉션을 이용한 특별한 요리를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삼성전자는 앞으로 피셔 하우스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텍사스주 오스틴과 달라스, 캘리포니아주 팔로 알토, 워싱턴 D.C.,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등에 위치한 피셔 하우스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미국 군인가족협회(National Military Family Association)를 통해 피셔 하우스 재단에 장학금 10만 달러도 후원 했는데, 올해 장학금을 받은 뉴저지 출신 두 가족도 이번 행사에 초청되었다.
삼성전자는 1996년 미국 재향군인회에 500만 달러 후원을 시작으로 참전용사 후손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해왔고, 앞서 지난 달에는 참전용사 공원 보수를 위한 기념재단에 100만 달러를 후원하는 등 다양한 자선활동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