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23일 시청 제3회의실에서 각종 건설공사 발주 전 설계의 타당성 및 시공의 적정성 등을 검증하기 위해 '제5회 기술자문위원회' 를 개최했다.
각 분야 풍부한 지식과 경험을 겸비한 학계 및 현장 전문가 총165명으로 구성된 창원시 기술자문위원회는 총공사비 100억 원 이상인 대형공사를 대상으로 2014년 9건, 올해 12건을 심의 의결해 창원시에서 시행하는 각종 건설공사의 부실설계를 예방하고 설계시공의 전문성 확보 및 예산낭비요인을 최소화하고 있다.
이날 기술자문위원회에서는 '내동천 고향의 강 조성사업' 실시설계의 적정성 외 2건에 대해 다양한 자문 및 논의가 이뤄졌으며, 지적사항 50여 건은 설계보완 후 공사발주를 하게 된다.
창원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내실 있는 기술자문위원회의 운영을 통해 부실시공을 방지하고, 건설공사 품질 향상에 초석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