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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 경기도지사, 11번째 기업 현장방문

남 지사, "세계에서 승부할 수 있는 제품 만들어 달라"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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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병곤기자 |  2015.11.26 18:09:24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26일 취임 이후 11번째 기업 현장을 방문해 기업인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남 지사는 26일 경기도 광주시 광남동 공장밀집지역에서 기업애로해소 간담회를 열고 금융지원과 하수관로 등 현장기업인의 애로사항을 듣고 해결책을 제시했다.

남 지사가 방문한 광남동 공장밀집지역은 지난 1996년부터 기업인들의 입주가 시작돼 현재는 의료, 종이·인쇄, 가구, 금속, 전기 등 365개 업체 총 3500여 명의 근로자들이 제조업 분야에서 경기도경제 발전에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 광남동 기업인들은 중소기업육성자금 심사기준 완화와 하수관리 지원, 소규모기업환경개선사업 관련 자부담 비율 하향조정  등을 건의했다.

정찬근 찬영하이테크 대표는 “매출보다 자산이 많다는 이유로 여러 가지 제한이 많다며 그동안 투자만 해서 자산은 많지만 매출이 없다. 올해부터 매출이 상승하기 시작했는데 고려해 주기 바란다”고 어려움을 호소했다.

이에 대해 김병기 경기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매출액이나 부채 비율로 평가해서 기준을 정하다보니 문제가 있다며 단기별로도 실적이 좋아지면 보증을 설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남 지사는 곤지암에 조성될 예정인 스포츠밸리에 중소기업의 판로확보와 마케팅을 위한 기업전시판매장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건의에 대해서 “공공물류단지를 만들어서 최소한의 수수료와 입점료로 중소기업의 좋은 제품을 해외에 유통할 수 있게 하겠다며 대기업과 경쟁할 수 있고 해외 진출을 지원할 수 있는 경기도형 주식회사 만들어 도내 중소기업의 밑받침이 되겠다”고 말했다.

남 지사는 이어 “많은 지자체들이 각자 브랜드를 만들어왔지만 마구잡이식 인증으로 인해 역효과만 났다. 경기도 주식회사는 엄격한 기준을 통해 최고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만 참여시킬 것이라며 경기도가 공동 브랜드를 만들어 브랜딩에서부터 마케팅까지 해드리겠다. 다만 2500만 수도권, 더 나아가 세계에서 승부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들어달라”고 강조했다.

(CNB=이병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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